침수도로는 깊이가 낮아 보여도 진입하지 않는 것이 답입니다. 이미 물이 차오르면 차량을 살리려 하지 말고 시동을 끈 뒤 안전한 곳으로 즉시 대피하세요.
진입 금지 → 시동 정지 → 안전벨트 해제 → 창문으로 탈출 → 높은 곳 대피 순서입니다.

1. 물길에는 들어가지 않기
도로 침수나 하천 범람이 보이면 즉시 우회합니다.
앞차가 지나갔어도 따라가지 마세요. 물의 깊이와 흐름, 맨홀 이탈 여부를 차 안에서는 알기 어렵습니다. 통제선과 대피명령이 있으면 반드시 따릅니다.

2. 차오르면 시동 끄기
차량 바닥으로 물이 들어오면 갓길에 세우고 시동을 끕니다.
계속 운전해 빠져나가려 하면 더 깊은 곳에 갇힐 수 있습니다. 비상등은 정차 위치를 알리는 데만 쓰고, 휴대전화와 차 키를 챙겨 탈출합니다.
급류가 있거나 수위가 빠르게 오르면 차를 옮기려 하지 말고 바로 탈출합니다.
3. 문보다 창문으로 탈출
전원이 살아 있을 때 창문을 열고 안전벨트를 푼 뒤 나갑니다.
문이 열리지 않고 창문도 작동하지 않으면 단단한 물체로 창문 모서리를 깨세요. 탈출 뒤에는 차량으로 돌아가지 말고 높은 곳이나 안전한 건물로 이동해 119에 위치를 알립니다.

비상탈출 도구는 트렁크가 아니라 운전석에서 손이 닿는 곳에 고정해 둡니다.
4. 물 빠져도 시동 금지
침수된 차량은 전원 버튼도 누르지 말고 견인합니다.
시동을 걸면 흡기·엔진이나 전기장치 손상이 커질 수 있습니다. 안전한 거리에서 수위 흔적과 차량 위치를 사진으로 남긴 뒤 보험사에 접수하고 정비소로 이동하세요.
5. 해결 확인과 다음 조치
사람이 안전하고 차량이 시동 없이 견인됐다면 초기 대처가 끝난 것입니다.
해결 확인: 보험 접수번호, 현장 사진, 견인 목적지를 보관합니다. 해결되지 않으면: 정비소의 침수 범위 진단과 보험사 보상 가능 여부를 서면으로 확인하는 것이 정확한 다음 조치입니다.
침수 직전 빗길에서 미끄러진 상황이라면 수막현상 대처 순서도 구분해 확인하세요.
침수 정비는 겉만 말린 뒤 끝내지 않습니다. 엔진 흡기와 오일, 배선 커넥터, 제어장치까지 점검받고 정비 내역을 보관하세요. 보험 적용은 가입 담보와 사고 경위에 따라 달라지므로 현장 통제나 대피 지시 여부도 사실대로 전달해야 합니다.

